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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GOLF] 골프 스윙의 시작 "백스윙"

 

백스윙

 

골프 스윙의 시발점이 되는 "백스윙"


지금까지 어드레스부터 백스윙의 하프스윙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전에 포스팅한 내용들을 완벽하게 몸에 익히셨다면 완벽한 백스윙 탑을 만들 차례입니다.

 

백스윙이란

어드레스에서 테이크백과 하프스윙을 지나서 

양손이 자신의 어깨 위까지 도달해야 하며다운스윙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 (정면)

 

첫 번째 "하체의 움직임"

 

골프에서 하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윙에서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주기때문에

하체가 무너진다면 올바른 스윙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어드레스부터 양쪽 골반의 위치는 제자리에서 유지하며

하프스윙부터 상체의 회전에 따라 하체도 따라 조금씩 회전합니다.

회전 시 주의할 점은 왼쪽 골반이 백스윙의 방향으로 따라가면 안 됩니다.

골반부터 하체가 백스윙의 방향(오른발)으로 체중이 이동하게 되면

다운스윙 때 다시 왼발로 체중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에 제대로 된 힘을 실어 줄 수가 없습니다.

 

회전의 양은 상체가 90도 회전을 하면

하체는 상체의 반 45도를 회전해야

제대로 된 몸 전체의 꼬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상하체 꼬임을 만들어야 손이 아닌 몸으로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골반의 위치와 회전을 제대로 한 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릎의 동작입니다.

무릎은 골프 초기에는 완벽하게 잡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몸의 근육이 골프에 맞게 어느 정도 익숙해져야 하며 

가볍게 힘을 빼고 스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그때 하셔도 늦진 않습니다.

 

왼쪽 무릎은 오른쪽으로 달려가지 않고 자신의 정면인 앞으로 나와야 하며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 굽어져 있는 상태 그대로를 유지한 채로

백스윙의 탑까지 그대로 유지를 해야 안정적인 하체의 동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상체의 움직임"

 

하체의 동작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상체의 동작입니다.

상체의 동작은 테이크백과 하프스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부터 강조한 삼각형은 백스윙의 탑까지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삼각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럽이 올라가는 만큼

상체의 회전도 같이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체의 회전은 자신의 몸의 유연성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집니다.

보통 일반인이 스윙을 배울 때에는 어드레스 기분으로 90도 정도입니다.

90도 정도만 상체가 회전을 해도 충분한 회전력이기에

조금 더 유연성이 있으신 분들은 90도 보다 조금 더 회전을 하셔도 괜찮지만

너무 과한 회전은 안정적인 스윙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보통 남자분들이 몸의 회전 동작을 만드는 것이 시간이 걸리고

여자분들은 기본적인 유연성으로 회전은 수월하지만

안정적인 상하체 동작을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상체에서 머리의 움직임도 마찬가지고 개인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 골프가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무조건 머리를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레슨이 많았습니다.

그 시기에 스윙의 기준이 머리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준이 하체로 바뀌면서 백스윙할 시에 머리가 약간 따라가는 것은

스윙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습니다. 

 

 

세 번째 "손의 동작과 클럽 위치"

 

백스윙의 몸의 동작을 만들었다면

그다음은 손의 동작과 클럽의 위치입니다.

 

 

백스윙 (측면)

 

손의 동작이나 클럽 위치에 따라서 공의 구질과 방향이 많이 달라집니다.

 

손의 동작은 하프스윙에서 자신의 오른쪽 어깨 위에 양손이 있어야 하며

그립의 끝 부분은 목표의 반대쪽을 가리키게 만들어야 합니다.

 

왼팔은 굽어지지 않고 편안하게 뻗은 상태를 유지하고오른팔은 90도로 굽어진 상태에서 팔꿈치는 지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많은 분들이 팔꿈치가 자신의 뒤를 가리키는 분들이 많습니다.처음부터 제대로 된 팔의 동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부터 팔까지 경직이 되어

백스윙 탑의 동작이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클럽을 잡지 않고 오른손으로만 백스윙 탑의 모양을 만들어 보면

힘이 들지 않고 탑의 동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다음으로 클럽의 위치는

뒤에서 보았을 때 클럽의 헤드가 자신의 머리 쪽을 가리키거나

그 반대쪽을 가리키게 되어있습니다.

처음부터 정확한 클럽의 위치를 잡는 것은 쉽지 않기에

연습장에 거울이 있다면 거울을 옆에 두고

백스윙 탑을 만들어 놓고 거울로 확인을 하시거나 프로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럽 샤프트는 지면과 수평이 되게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수평을 일정하게 유지를 하실 수 있으면 그대로 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며

약간의 오버스윙(채가 넘어가는 현상)이 있다면 수평보다 조금 작게

백스윙 탑을 만드는 것이 안정적이고 공의 방향도 일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클럽의 페이스 (공이 맞는 면)는 자신의 정면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페이스가 하늘을 바라보거나 땅 쪽을 가리키면 정확한 임팩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어드레스부터 하프스윙까지도 신경 써야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백스윙 탑의 동작에서는 더 많은 것들을 신경써야 합니다.

 

아직 다운스윙과 임팩트, 팔로스루, 피니쉬 동작이 남았지만

백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다면 나머지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나머지도 짝이 맞듯이 처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처음 나왔던 단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버스윙 : 백스윙 탑에서 클럽이 수평과 지면을 지나서 넘어가는 동작

페이스 : 골프 클럽의 공이 맞는 면
샤프트 : 클럽의 헤드와 그립을 이어주는 긴 막대 부분
임팩트 : 골프 스윙에서 클럽으로 공을 치는 순간
피니쉬 : 골프 스윙의 마지막 동작


※ 포스팅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자신의 골프 스윙 분석을 원하시거나 골프 스윙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