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숏게임 "어프로치"

어프로치 어드레스

 

 

골프에서 타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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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윙이 몸에 좀 익혔다면 어프로치를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어프로치는

짧은 거리가 남았을 때 홀컵을 향해 공을 보내는 샷입니다.

 

짧은 거리라는 기준은 개인마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대략 100미터보다 작은 거리를 기준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아이 언와 드라이버, 우드 스윙이 똑같듯이

어프로치도 동일한 스윙의 일부입니다.

 

첫 번째 "어프로치 어드레스"

어프로치 어드레스

어프로치는

거리와 경사에 따라서 어드레스와 그립이 달라집니다.

 

어프로치 어드레스는

거리에 따라서 양발의 넓이와 손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개인마다 거리를 잡는 기준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미터 단위로 자신만의 기준을 잡습니다.

 

일반 어드레스와 다른 점은

왼발이 오른발보다 뒤로 빠지고 발끝을 목표를 향해

약간 틀어주는 게 좋습니다.

왼발이 약간 뒤로 가는 만큼 몸 전체의 방향도

약간 목표를 향해 돌려줘야 합니다.

 

10미터 기준으로 양발 간격이 발 하나 들어갈 정도이며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서 조금씩 넓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0~60미터 정도까지는 어깨 넓이 간격이 좋고

60미터 이상 어프로치는 일반 아이언과 동일한 어드레스를 하시면 됩니다.

 

거리에 따라 발 간격이 점점 넓어지듯이

그립의 위치는 거리가 짧을수록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10M 내 거리의 어프로치를 할 때에는 그립의 끝까지 잡으면

더 정교한 샷을 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어프로치 스윙의 크기는 연습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미터 기준으로 자신의 허리 높이 정도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일정한 크기로 이루어져야

자신이 원하는 거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경사에 따른 어프로치 어드레스는

그린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프로치 공의 위치

그린 내리막 경사 + 어프로치 내리막 경사에서는 

체중을 왼쪽에 주고 넓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어드레스를 잡고

클럽의 페이스를 약간 오픈한 상태에서 코킹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내리막 경사 + 어프로치 오르막 경사에서는

왼쪽에 체중을 두고 공을 오른발 쪽에 놓고 스윙을 하게 되면 

낮게 떠서 많이 굴러가는 샷이 나오고

오른쪽에 체중을 두고 공을 왼발 쪽에 놓고 스윙을 하게 되면

높이 떠서 굴러가지 않는 샷이 나오게 됩니다.

 

그린 오르막 경사 + 어프로치 오르막 경사에서는

왼쪽에 체중을 두고 공은 오른발 쪽에 놓고 굴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린 오르막 경사 + 어프로치 내리막 경사에서는

왼쪽에 체중을 두고 공을 오른발 쪽에 놓고 

클럽 페이스를 원래 그대로 스윙을 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어프로치 샷의 종류"

어프로치 공의 위치

어프로치 샷은 피치, 피치&런, 러닝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피치 : 공을 높이 띄우는 샷으로 그린에 떨어졌을 때 공이 제자리에 멈추는 샷

거리가 있는 어프로치 또는 그린에 공을 세워야 하는 경우 필요한 샷으로

그린 주변에서는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여 샷을 해야 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피치&런 : 공을 띄워서 그린에 떨어트린 후 굴려서 홀컵에 가까이 보내는 샷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어프로치 샷이며 그린 주변에서 큰 경사가 없을 때 적당한 샷입니다.

 

러닝 : 공을 약간 띄운 후 홀컵까지 공을 굴려서 보내는 샷

그린 에지에 공이 있거나 그린 주변 러프에 공이 묻혀있을 시에 필요한 샷으로

웨지도 사용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 퍼터, 아이언, 우드로 어프로치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 "벙커샷"

벙커샷 어드레스

어프로치의 일부라 할 수 있는 벙커샷은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모래)에 빠졌을 때 하는 샷입니다.

 

벙커에서 어드레스는

양발이 흔들리지 않게 모래에 비벼서 발을 묻은 다음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고 어드레스는 목표보다 왼쪽을 가리킵니다.

 

어프로치와 마찬가지고 거리에 따라 스윙 크기가 달라지며

공의 뒷부분 모래를 쳐내야 공이 부드럽게 빠져나갑니다.

 

몸의 회전을 이용한 스윙보다는

손목의 코킹을 이용한 스윙을 해야 더 좋은 샷이 나옵니다.

 

처음 벙커샷을 할 때에는

공을 바로 치거나 모래를 두껍게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벙커샷은 연습장에서 할 수 없는 샷으로

인근에 어프로치 연습장 또는 파3 연습장에

벙커샷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프로치는 연습할 때 처음과 마지막에 하면 좋습니다.

처음 골프를 배울 때 똑딱이부터 하프스윙 그리고 풀스윙까지 

단계별로 배웠던 동작을 생각하면서 더 정확한 스윙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크린으로 된 연습장이라면 스윙의 크기에 따라 자신만의 거리를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웨지 클럽에 따라 탄도 (공의 높이)와 스핀량을 보면서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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